내 첫 탈모샴푸인 모나다샴푸 후기

 

탈모샴푸는 효과가 없다, 돈만 날리는거다. 라는 댓글을 종종 봤다. 물론 바르는 탈모약이랑 샴푸를 비교할 수는 없다. 하지만 탈모라면 오히려 샴푸도 신경을 써야한다고 생각한다. 머리를 감으면 머리카락이 빠진다고 머리를 안 감을건 아니잖은가. 

 

 

내 첫 탈모샴푸는 모나다샴푸였다. 네이버페이에서 구매했다. 주문은 저때 했고, 3개월 이상 사용했다.

 

 

원래 나는 마트 샴푸를 썼다. 예전에는 마트 샴푸를 써도 머리 숱이 아주아주 많았기 때문이다. 확실히 마트 샴푸 쓰다가 탈모전용샴푸를 쓰면 머리카락 빠지는 양이 현저히 줄어든다. 내가 이걸 초반에 썼을때 샴푸 바꾸기 전,후로 머리 감고 머리 빠진 사진을 찍어놨었는데 블로그 포스팅용이 아니어서 삭제했다. 지금 생각하면 좀 아쉽다. 모나다 샴푸를 쓰니까 두피가 가렵지도 않았다.

 

 

모나다샴푸의 주성분은 나이아신아마이드,바이오틴,판테놀,징크피리치온이다. 나이아신아마이드는 미백에 효과가 좋고, 트러블 발생 억제, 피부장벽과 피부톤을 개선시켜 준다. 바이오틴은 탈모인이라면 전부 알것이다. 두피 건강과 손톱,발톱 건강에 좋다. 판테놀은 피부에 보습,윤기 효과가 있고 피부 재생에도 효과적이다. 징크피리치온은 처음 들어보는데 피지를 억제해서 가려움을 사라지게 하고 주로 비듬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된다. 징크피리치온때문에 두피가 가렵지 않은 거구나. 캘러스 배양추출물은 인삼, 회화나무, 벼, 녹차가 들어갔다. 일반 추출물은 인삼, 고삼, 은행나무 잎, 녹차, 어성초, 쑥, 감초 뿌리, 천궁, 병풀, 창포 뿌리, 라벤더, 석류, 뽕나무 껍질, 로즈마리, 율무씨, 알로에베라잎즙과 소듐하이알루로네이트. 소듐하이알루로네이트는 우리가 알고 있는 히알루론산이다. 단백질 성분도 함유되어 있다. 명시되어 있는건 하이드롤라이즈드콩단백질, 하이드록시프로필트라이모늄하이드롤라이즈드케라틴. 모발컨디셔닝 역할을 한다. 그리고 향을 내주는 티트리잎 오일, 유칼립투스잎 오일. 피부 진정에 도움을 주는 오일들이다.

 

 

재구매의사는 없다. 샴푸 1통 다 써보니까 딱히 엄청 좋다고 느껴지진 않는다. 후반에는 뒷목쪽에 트러블도 살짝 올라와서 다른 탈모샴푸도 써 볼 생각이다. 향도 개인적으로 불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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